정형외과에서는 자꾸 수술 이야기를 슬쩍 꺼내는데, 저는 칼 대는 게 너무 무섭고 거부감이 들거든요. 50대 중반에 수술 없이 통증만이라도 조절하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많은 분이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내원하시며, 실제로 구조적 변형이 아주 심각하지 않다면 한방 보존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누구나 갖는 마음입니다.
특히 손은 섬세한 작업이 많아 수술 후 유착이나 재발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죠.
50대 중반 여성 환자분들의 경우, 수술로 통로를 넓혀놔도 근본적인 기혈 순환이 개선되지 않으면 다시 저림이 나타나는 경우가 10~20%나 됩니다.
저희는 수술 대신 신경 압박을 유발하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방법을 씁니다.
당장 수술이 급한 마비 상태가 아니라면, 꾸준한 한방 치료로 통증을 조절하며 식당 일과 가사 노동을 지속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