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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저림

손저림

자다가 깰 정도의 손저림부터 물건을 놓치는 감각 저하까지. 단순 혈액순환 장애가 아닌 신경 압박과 기혈 부족의 신호입니다. 한약으로

Q

원장님, 제가 이제 40대 초반인데 갑자기 자다가 손이 너무 저려서 깨거든요. 인터넷 찾아보니까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는데, 저 정말 큰 병에 걸린 건 아닐까요? 마감 앞두고 몸이 무너지면 안 되는데 너무 불안해요.

A.

갑작스러운 저림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40대 초반 직장인에게 나타나는 손저림은 뇌졸중보다는 말초신경의 압박이나 순환 문제인 경우가 훨씬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자다가 깰 정도의 저림은 신경이 밤새 눌려 있거나 혈액 순환이 말단까지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뇌졸중이라면 보통 한쪽 팔다리 전체의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는데, 지금처럼 손가락 끝 위주로 찌릿한 것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근육 경직과 신경 압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기운과 혈액이 손끝까지 전달되지 못해 감각이 둔해지는 상태로 보고, 막힌 통로를 열어주는 침 치료와 약침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오늘 정밀한 이학적 검사를 통해 신경이 눌린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어 불안감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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