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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불안

발표불안

중요한 발표 앞두고 가슴 두근거림, 목소리 떨림, 머릿속이 하얘지는 증상. 인데랄로 버티기보다 스스로 조절하는 '심장의 힘'을 키웁니다.

Q

중요한 발표가 있을 때마다 약국에서 우황청심원을 사 먹어봤는데, 가슴 뛰는 게 전혀 가라앉지 않고 목소리만 계속 떨리더라고요. 저처럼 심한 경우에도 한방 치료가 효과가 있을까요?

A.

우황청심원은 일시적인 구급약일 뿐, 이미 만성화된 발표불안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맞춘 처방을 통해 심장의 두근거림과 목소리 떨림의 원인인 자율신경 불균형을 바로잡으면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교수님의 질문에 당황했던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남아, 현재는 몸이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우황청심원은 갑작스러운 놀람에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취업준비생처럼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심담허겁' 상태가 된 분들에게는 약력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문장을 끝맺기 어려울 정도의 목소리 떨림은 횡격막과 후두 근육이 긴장으로 경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히 심박수를 낮추는 것을 넘어, 긴장 시 상체로 치솟는 열감을 내리고 기운을 아래로 가라앉히는 체질 맞춤 한약 치료를 통해 근육의 과긴장을 풀어주어야 해결될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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