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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가래

감기약은 다 먹었는데 기침만 안 떨어지는 8주 이상의 만성 기침. 억지로 누르는 게 아니라 폐의 진액을 채워 기관지 자생력을 회복합니다.

Q

젊을 때부터 담배를 꽤 오래 피운 50대 남성인데, 이미 기관지가 다 망가졌을까 봐 걱정입니다. 약국 약도 잘 안 듣는 것 같은데 한약이라고 효과가 있을까요?

A.

오랜 흡연으로 건조해진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한의학적 치료는 약국 약과는 다른 확실한 효과를 냅니다.

오랜 흡연 습관이 있는 분들은 기관지 점막이 마치 가뭄 든 논바닥처럼 바짝 말라 있는 상태입니다.

약국에서 파는 가래 삭히는 약은 일시적으로 가래를 녹일 뿐, 말라버린 점막 자체를 회복시키지는 못하기 때문에 약이 안 듣는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방 치료는 폐와 기관지에 직접적으로 윤활유 역할을 하는 '진액'을 채워주는 데 탁월합니다.

3개월 이상 고생하신 만성 증상이라도 점막이 재생되고 탄력을 찾으면 충분히 가슴이 뚫리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십시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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