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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후 회복

항암치료 후 회복

항암은 끝났는데 몸은 예전 같지 않으신가요? 수치상의 정상화를 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정기(正氣)를 한약으로 채워드립니다.

Q

폐엽 절제하고 2차 항암까지 다 끝냈는데도 이놈의 마른 기침이랑 숨찬 건 도통 가시질 않네요. 50대 중반에 자영업 하던 몸이라 웬만한 건 버티며 살았는데, 한방 치료가 이미 손상된 폐 기능과 호흡 곤란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습니까?

A.

항암과 수술로 손상된 폐 음액을 보충하고 기운을 북돋아 호흡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의 핵심입니다.

오랜 투병 생활로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폐암 수술과 반복된 항암 치료는 우리 몸의 '진액'을 마르게 하여 폐 조직을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듭니다.

50대 중반 자영업자로 치열하게 살아오신 분들은 대개 기초 체력이 좋지만, 항암 독성은 그 정기마저 갉아먹기 마련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폐음허'와 '기혈양허' 상태로 보고, 마른 기침을 진정시키는 맥문동이나 천문동 같은 약재와 기운을 끌어올리는 인삼, 황기 등을 적절히 배합하여 처방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침만 멎게 하는 것이 아니라, 횡격막과 주변 호흡근의 긴장을 풀어주어 숨쉬기가 한결 부드러워지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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