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울 때마다 균형을 잡으려고 온몸에 힘을 주다 보니 목이랑 어깨가 돌덩이처럼 굳어버렸어요. 이 통증 때문에 머리가 더 맑지 못한 것 같은데, 어지럼증만 잡으면 이 근육통도 같이 해결되는 건가요?
어지럼증과 목·어깨 통증은 서로 악순환의 고리에 있습니다. 균형을 잡으려는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어야 어지럼증도 더 빨리 회복될 수 있으므로 병행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전정신경염 이후 붕 뜬 느낌이 지속되면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넘어지지 않으려고 목과 어깨 근육을 과하게 수축시킵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IT 개발자 직군에서는 이런 긴장이 거북목 증상과 겹쳐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고, 이것이 다시 어지럼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따라서 단순히 귀의 신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굳어진 상부 승모근과 뒷목 근육을 침과 추나 치료로 직접 풀어드려야 합니다.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 뇌신경으로 가는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불쾌한 감각도 훨씬 빠르게 호전될 것입니다.
어지럼증 치료 과정에서 목과 어깨의 가벼움도 동시에 느끼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