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포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어서 옆에서 챙겨줄 사람이 아무도 없거든요. 어지러울 때마다 벽을 짚고 겨우 움직이는데, 집에서 혼자 있을 때 또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혹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이나 자세가 따로 있을까요?
1인 가구로서 겪으시는 신체적 제약과 불안감이 크시겠지만, 급성기에는 머리를 고정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자극적인 음식과 카페인을 피하고, 시선 고정 연습을 병행하며 혼자서도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혼자 지내시는데 거동조차 힘든 상황이라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셨을 것 같습니다.
어지럼증이 심할 때는 머리를 급격히 움직이지 말고,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누워 한 곳을 응시하며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홍보 업무로 평소 커피를 자주 드셨다면, 카페인은 전정신경을 과민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당분간은 절대 금하셔야 합니다.
짠 음식이나 술도 귀 내부의 압력을 높여 회복을 더디게 하니 피해주세요.
화장실 이동 시에는 반드시 주변 가구를 지지대로 활용하시고, 한의원에서 알려드리는 간단한 안구 운동을 집에서 틈틈이 하시면 뇌의 보상 작용이 빨라져 혼자서도 일상적인 보행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