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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

가래

감기 후 한 달째 남은 가래, 목에 딱 붙어 안 떨어지는 답답함. 단순히 삭이는 게 아니라 기관지 점막의 면역력부터 회복합니다.

Q

강사들이 목에 좋다고 도라지차나 배즙을 많이 마시잖아요. 저처럼 가래가 심하고 목이 자주 쉬는 경우에도 이런 게 도움이 될까요? 오히려 피해야 할 음식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도라지는 가래 배출에 좋지만 성질이 건조하여 체질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며, 카페인과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라지(길경)는 한방에서도 가래 치료에 쓰는 좋은 약재지만, 목이 너무 건조한 분들이 과하게 드시면 오히려 점막을 더 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

35세 여성분들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속열이 많은 편이라면 배즙처럼 수분이 많은 쪽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강의 전후로 드시는 커피는 이뇨 작용을 일으켜 목 점막의 수분을 뺏어가므로 가장 피해야 할 1순위입니다.

또한, 늦은 밤 퇴근 후 드시는 기름진 야식은 역부류성 식도염을 유발해 목의 가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치료 기간만큼은 식습관 조절을 병행해주시는 것이 빠른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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