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비용이나 기간도 걱정되지만, 무엇보다 나중에 비행 중에 다시 재발할까 봐 그게 제일 두려워요. 이번에 치료를 끝내고 나면 완벽하게 완치가 되는 건지, 아니면 피곤할 때마다 다시 입이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건지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안면 마비는 완치 후 재발률이 약 7~10% 정도로 보고되지만, 치료 과정에서 면역력을 충분히 보강하면 재발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기압 변화와 불규칙한 생활 패턴 때문에 일반인보다 재발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마비를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 안의 기혈 부족을 채우는 근본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번 휴직 기간 동안 신경 손상을 완전히 회복하고, 저하된 면역 체계를 정상화한다면 비행 복귀 후에도 다시 마비가 올까 봐 전전긍긍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 종료 후에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면역 관리법과 응급 대처법을 상세히 교육해 드릴 테니, 이번 기회에 몸을 제대로 재정비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