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판교 사무실은 중앙 제어 냉난방이라 제가 조절할 수도 없고 늘 건조해요. 가습기를 틀어도 오후엔 눈이 빨갛게 충혈되는데, 이런 환경을 못 바꾸면 한방 치료를 받아도 그때뿐인 건 아닐까요?
A.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안구 표면의 자생력과 방어력을 키우는 것이 정답입니다. 외부 자극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사무실의 건조한 공기가 눈을 마르게 하는 외부 요인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같은 환경에서도 유독 더 심한 충혈과 통증을 느끼시는 이유는 눈물막의 안정성이 이미 무너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눈 주변의 기혈 순환을 돕고 눈물층의 지방막을 튼튼하게 하여, 건조한 공기 속에서도 눈물이 쉽게 증발하지 않도록 안구의 방어력을 높여줍니다.
환경을 바꿀 수 없는 IT 직군 환자분들일수록 내부적인 수분 보유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를 통해 안구 표면의 염증 반응이 줄어들면 예전만큼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게 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