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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과민성방광

소변 참기 힘들고 자꾸 마려운 증상, 약 먹어도 그때뿐이라면 방광의 조절 기능과 하초의 기운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Q

밤마다 서너 번씩 깨서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얼마 전엔 어두운 데서 급하게 가다가 발이 꼬여서 넘어져 크게 다칠 뻔했어요. 70대 노인이 뼈라도 부러지면 큰일인데, 밤에 소변 마려운 것만이라도 좀 줄여서 잠이라도 편하게 잘 수 있을까요?

A.

야간뇨로 인한 낙상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위험한 사고 중 하나입니다. 방광이 소변을 머금는 힘을 키워 밤에 깨는 횟수를 줄임으로써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숙면을 취하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밤에 자다 깨서 급하게 화장실로 향하는 상황은 70대 여성 환자분들에게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매우 위험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시야가 흐릿한 상태로 움직이다 보면 낙상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이는 단순한 타박상을 넘어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밤에 소변이 잦은 이유를 하체의 따뜻한 기운이 부족해 방광이 차가워졌기 때문으로 봅니다.

침 치료와 뜸 치료를 통해 아랫배를 따뜻하게 데워주면 방광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되어 소변을 담아두는 능력이 좋아집니다.

이렇게 야간뇨 횟수가 줄어들면 낙상 위험도 자연스럽게 낮아지고, 깊은 잠을 주무실 수 있어 낮 시간의 피로도 훨씬 덜하실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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