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 너무 얇아져서 종잇장처럼 휘어지는데, 이게 단순히 젤 네일 때문인 건지 아니면 제 몸 어디가 안 좋아서 신호를 보내는 건지 걱정돼요. 1인 가구라 평소에 배달 음식을 자주 먹고 식사가 불규칙한 편인데 이런 생활 습관도 조갑박리증에 큰 영향을 줄까요?
손톱은 우리 몸의 기혈 상태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은 손톱 재생을 늦추는 결정적인 원인이 됩니다.
한의학에서 손톱은 '혈지여', 즉 혈액의 나머지라고 하여 몸 안의 혈액이 충분하고 순환이 잘 될 때 비로소 윤기가 나고 단단해진다고 봅니다.
자취 생활을 하며 배달 음식 위주로 식사하시면 손톱을 만드는 재료인 양질의 단백질과 미네랄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고, 이는 손톱을 얇고 부서지기 쉽게 만듭니다.
잦은 아세톤 노출이 직접적인 트리거가 된 것은 맞지만, 몸 내부의 재생력이 떨어져 있다 보니 2주가 지나도록 회복되지 않고 박리가 넓어지는 것입니다.
백록담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소화 흡수 상태를 점검하여 영양분이 손끝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내부 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를 함께 진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