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것조차 불안해서 자꾸 못 나가게 막게 돼요. 제 불안 때문에 부부 사이가 너무 나빠졌는데, 치료를 받으면 남편에 대한 집착을 줄이고 예전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남편분께 의존하는 마음은 본인의 정서적 에너지가 고갈되었기 때문이며, 기력을 보충하면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는 자생력이 생깁니다.
배우자의 외출을 제한하게 되는 것은 스스로를 보호할 정서적 방어막이 얇아졌다는 신호입니다.
갱년기를 지나며 여성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심리적 허기짐이 심해지면,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해 그 빈자리를 채우려 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정서적 억울함이 신체화된 것으로 보고, 심장의 화를 내리고 부족한 진액을 채워 마음의 여유를 만드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내면의 중심이 잡히면 남편분을 옥죄던 불안이 줄어들고,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할 수 있는 건강한 부부 관계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