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코가 막힐 때마다 비염 스프레이를 뿌려왔는데, 한약을 먹으면서 이걸 계속 써도 괜찮을까요? 혹시 한약이랑 같이 썼을 때 몸에 무리가 가거나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기존에 쓰시던 비염 스프레이와 한약은 병용이 가능하며, 오히려 한약 치료를 통해 스프레이 의존도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염 스프레이는 즉각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코를 뚫어주지만, 장기 사용 시 점막이 더 건조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약은 몸 안의 순환을 도와 코와 목의 염증을 근본적으로 다스리는 역할을 하므로 기전이 다릅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같이 사용하시다가, 한약 치료를 통해 후비루 증상과 가래가 줄어들면 스프레이 사용 횟수를 자연스럽게 줄여가시면 됩니다.
50대 후반이 되면 점막의 재생력이 떨어지므로, 약물을 섞어 쓰는 걱정보다는 점막의 보습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