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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방광염

만성방광염

항생제 먹을 때뿐이고 1년에 3번 이상 재발한다면. 세균 박멸이 아니라 방광 점막의 면역력부터 회복해야 하거든요.

Q

화장실 가는 게 무서워서 물도 거의 안 마시고 버티고 있어요. 수분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렇게 물을 안 마시는 게 치료에 방해가 되나요?

A.

물을 너무 안 마시면 소변이 농축되어 오히려 방광 점막을 더 자극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는 치료의 필수 조건입니다.

빈뇨가 심한 30대 여성분들이 흔히 하시는 실수 중 하나가 물을 끊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변량이 너무 적으면 방광 내 세균이나 노폐물이 씻겨 내려가지 못하고 고여서 염증을 유발하기 더 쉬운 환경이 됩니다.

억지로 많이 마실 필요는 없지만,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것이 방광 점막의 회복에 훨씬 유리합니다.

수분 섭취를 조절하면서 방광의 예민도를 낮추는 치료를 병행하면, 물을 마셔도 화장실로 달려가지 않는 편안한 상태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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