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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방광염

만성방광염

항생제 먹을 때뿐이고 1년에 3번 이상 재발한다면. 세균 박멸이 아니라 방광 점막의 면역력부터 회복해야 하거든요.

Q

산부인과 항생제 3일치를 다 먹었는데도 여전히 소변볼 때 끝이 따끔거리고 화장실을 자꾸 가고 싶어요. 항생제를 더 처방받아 먹어야 할지 고민인데, 한약이랑 항생제를 같이 복용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A.

항생제 복용 후에도 증상이 남았다면 균은 사라졌어도 방광 점막의 손상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한약은 항생제와 기전이 달라 병용이 가능하며, 오히려 항생제로 약해진 소화기와 면역력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항생제는 균을 억제하지만, 이미 상처 입은 방광 점막의 회복이나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3일간 약을 드셨음에도 따끔거림이나 잔뇨감이 남는 것이죠.

한약은 방광으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점막의 재생을 돕고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셔도 안전합니다.

오히려 잦은 항생제 복용은 질 내 유익균까지 없애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이런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 정보를 알려주시면 그에 맞춰 안전하게 처방해 드릴 테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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