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남성 직장인으로서 스테로이드를 8년째 달고 살다 보니 문페이스랑 불면증이 너무 심합니다. 지금 먹는 아자티오프린이랑 스테로이드를 유지하면서 한방 치료를 병행해도 간에 무리가 가거나 충돌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현재 복용 중인 양약과 한방 치료는 충분히 병행 가능하며, 오히려 스테로이드 의존도를 낮추고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간 수치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하게 처방해 드립니다.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와 면역조절제를 복용하며 몸이 많이 지치셨을 것 같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으로 인한 문페이스나 불면증을 몸의 진액이 마르고 허열이 뜨는 상태로 파악합니다.
한방 치료의 목적은 양약과 충돌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양약이 처리하지 못하는 장내 환경의 염증 소인을 다스려 결과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줄여도 염증 수치가 튀지 않게 몸을 만드는 것입니다.
30대 중반의 한창 일할 나이에 약 부작용으로 외모 변화와 수면 장애까지 겪으시는 그 고충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처방되는 한약은 간 대사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약재들로 엄선하며, 오히려 장벽의 혈류 순환을 돕고 면역 체계의 과민 반응을 진정시켜 양약의 효과를 보조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 결과를 공유하며 치료 강도를 조절할 것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