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째 증상이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심해지는데, 이렇게 오래된 이명도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로 좋아지는 데 보통 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만성화된 만큼 단기 치료보다는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보통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를 통해 소리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는 것을 1차 목표로 잡습니다.
발병한 지 5년이 지났고 환절기마다 반복된다는 것은 이미 이명이 환자분의 몸에 하나의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는 뜻입니다.
이런 경우 소리를 완전히 0으로 만드는 것보다, 소리가 들리더라도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실질적인 목표가 됩니다.
처음 1~2개월은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귀 주변의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데 집중하며, 이후에는 계절 변화나 스트레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생력을 키우는 치료를 이어갑니다.
54세라는 나이대를 고려할 때 체력 회복 속도에 맞춰 완급을 조절하며 치료하면, 다음 환절기에는 훨씬 수월하게 넘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