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 때문에 상담도 받고 있는데, 거울 속에 머리숱 없고 초라한 제 모습을 보면 눈물만 나요. 몸의 기운을 차리면 이 우울한 기분이나 무기력증도 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몸과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혈을 채워 몸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면 거울을 보는 두려움이 줄어들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입니다.
출산 후 겪는 우울감은 단순히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나타나는 생리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특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외형적인 변화는 30대 여성분들에게 큰 상실감을 주어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몸속의 부족한 기운을 채우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전신 무력감이 개선되면서 마음을 추스를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 심리 상담만큼이나 중요한 치유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