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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 (Easy Delivery)

순산 (Easy Delivery)

출산은 운에 맡기는 게 아니라 준비하는 영역입니다. 산도를 부드럽게 하고 진통 시간을 줄이는 한약으로 건강한 분만을 돕습니다.

Q

원장님, 제가 벌써 37주라 출산이 코앞인데, 지금 와서 순산한약을 먹는다고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첫째 때 20시간 넘게 고생한 기억 때문에 너무 절실한데, 시기적으로 너무 늦은 건 아닌지 회의적인 마음도 들어서요.

A.

37주는 결코 늦은 시기가 아니며, 오히려 분만 직전의 골든타임입니다. 지금부터 복용하셔도 자궁 입구를 부드럽게 하고 산도를 열어주는 효과를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첫째 때 20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난산을 겪으셨으니 불안하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 말하는 순산약은 보통 임신 37주 전후, 즉 태아가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만삭' 시기에 집중적으로 처방합니다.

이 시기에는 기운을 아래로 잘 소통시켜 자궁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산도 주변의 조직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30대 후반의 산모님들은 기초 체력이 첫째 때보다 떨어져 자궁 수축력이 약해지기 쉬운데, 지금 복용을 시작하면 분만 시 자궁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축하도록 도와 진통 시간을 단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남은 기간 꾸준히 드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니 걱정 마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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