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병원에서 또 유도분만을 권하거나 촉진제를 써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미리 복용한 한약 성분과 부딪쳐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요? 병원 처치와 한방 치료를 병행해도 괜찮은 건지 알고 싶어요.
양방의 촉진제와 한약은 작용 기전이 다르므로 병행해도 안전하며, 오히려 촉진제의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돕는 시너지를 냅니다.
첫째 때 촉진제 사용 경험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병원에서 사용하는 옥시토신 같은 촉진제는 자궁 수축을 강제로 유도하는 방식인 반면, 순산한약은 자궁 입구를 부드럽게 만들어 아이가 잘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두 처치는 서로 충돌하기보다는 서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히려 한약을 미리 복용해 산도가 잘 준비되어 있으면, 병원에서 촉진제를 사용하더라도 훨씬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산모님이 느끼는 급격한 통증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 시 한약을 복용 중이라고 말씀하셔도 의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