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눈이 침침하고 눈물 날 때마다 뒷목이랑 어깨가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는데, 이것도 안구건조증이랑 상관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운전을 오래 해서 따로 생기는 병인가요?
A.
눈의 피로와 목·어깨 통증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눈을 억지로 뜨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주변 근육이 긴장되어 나타나는 동반 증상입니다.
아주 정확한 관찰입니다.
우리 몸의 경락은 눈에서 시작해 머리 뒤쪽을 지나 어깨와 등으로 이어집니다.
안구건조증 때문에 시야가 흐릿해지면, 박성호 님도 모르게 앞을 잘 보려고 눈에 힘을 주게 되고 어깨를 움츠리게 됩니다.
이 긴장이 누적되면 뒷목이 뻣뻣해지고 두통까지 생기는 것이죠.
즉, 눈이 편해져야 어깨도 풀리고, 반대로 목 주변 근육이 부드러워져야 눈으로 가는 혈류가 좋아져 건조증도 빨리 낫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눈만 보는 게 아니라 목과 어깨의 긴장을 함께 풀어주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그래야 운전하실 때 몸 전체가 가벼워지고 집중력도 올라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