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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피부염·만성 태선화

신경성 피부염·만성 태선화

긁어서 피부가 코끼리 가죽처럼 두꺼워지는 신경성 피부염. 가려움 → 긁음 → 태선화의 악순환을 한약으로 끊고 면역 안정과 피부 재생을

Q

이번에 큰 프로젝트 마감하면서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거든요. 그때부터 갑자기 시작됐는데, 정말 마음이 힘들면 피부가 이렇게 뒤집어질 수도 있는 건가요? 제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목 뒤가 미친 듯이 가려워서 업무에 집중을 못 할 정도라 너무 당혹스러워요.

A.

스트레스는 간의 기운을 뭉치게 하고 열을 발생시켜 피부를 마르게 합니다. 심리적 압박이 피부 염증으로 폭발한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홍보 대행사 업무처럼 마감 기한이 촉박하고 긴장도가 높은 직업군에서 정말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기울결'로 설명하는데, 극심한 스트레스가 몸 안의 기운을 막고 뜨거운 열을 만들어냅니다.

이 열이 혈액을 마르게 하면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고 가려워지는데, 특히 목 뒤는 신경계와 밀접한 부위라 반응이 더 민감하게 나타나죠.

지금 느끼시는 가려움은 몸이 보내는 '휴식과 해독'의 신호입니다.

단순히 피부병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과부하가 걸린 신경계를 안정시켜야 피부도 함께 진정될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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