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신과 입원 치료도 받았었고 지금도 불안하면 술을 마셔야 겨우 진정이 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한약을 같이 먹어도 간에 무리가 가거나 약물끼리 충돌하지는 않을까요? 20대 초반인데 몸이 더 망가질까 봐 겁나요.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 알코올 섭취 상태를 고려해 간 수치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순한 약재 위주로 처방을 구성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한방 치료는 알코올로 지친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약물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알코올 의존도가 높은 20대 여성 환자분들의 경우, 간 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가장 먼저 고려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갑작스러운 약물 중단보다는 몸의 해독 능력을 높이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약재를 사용하여 양약과의 상호작용을 최소화합니다.
특히 술로 인해 예민해진 소화기계와 간의 열을 내리는 처방을 병행하면, 약물로 인한 멍함이나 처지는 기분을 완화하면서도 불안감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현재 신체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여 단계별로 처방을 조절해 나갈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