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할 때마다 식은땀이 나고 속이 울렁거려서 업무에 집중하기가 힘듭니다. 이게 단순히 마음의 문제인지, 아니면 제 몸 어디가 정말 안 좋아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건지 궁금해요.
심리적 긴장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소화기나 발한 조절 기능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는 장부의 기운이 불균형해졌다는 신호이며, 한의학적으로 충분히 교정 가능합니다.
식은땀과 울렁거림은 마음의 문제가 몸으로 발현되는 '신체화 증상'입니다.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임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장부인 간과 심장의 기운이 정체되어 소화기(비위)까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성격 탓이 아니라 몸의 순환 체계가 고장 난 상태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울렁거리는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비정상적인 열감을 내려주는 치료를 병행하면,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몸이 먼저 반응해 업무를 방해하는 일은 사라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