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선임들 시선 때문에 시작된 지 벌써 5년이나 됐어요. 그동안 집에서만 지내다 보니 사람 만나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은데, 저처럼 오래된 사람도 면접관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게 될까요?
5년이라는 시간이 짧지는 않지만, 발병 원인이 뚜렷한 만큼 그 트라우마로 굳어진 몸의 긴장만 풀어주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면접관의 눈을 마주 보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에서 나옵니다.
군 복무 시절의 압박감이 5년 동안 몸에 기억되어 계신 상태군요.
20대 초반에 겪은 충격이 사회 진출을 앞둔 지금까지 발목을 잡고 있어 상심이 크시겠지만, 이는 성격의 결함이 아니라 기운이 몹시 위축된 상태일 뿐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과 담의 기운이 허해진 상태로 보며, 이 부족한 기운을 채워주면 외부의 시선을 '공격'이 아닌 '일상적인 교류'로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은둔 생활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과 체력을 함께 보강하면, 억지로 눈을 맞추려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시선을 둘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면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떨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몸과 마음을 준비해 드릴 테니 포기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