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이렇게 살아왔는데,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치료해야 할까요? 프리랜서라 수입이 일정치 않아서 치료비가 부담되는데, 잠깐 좋아졌다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버리는 건 아닐지 겁이 나요.
오래된 증상인 만큼 보통 3~6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증상만 누르는 것이 아니라 몸의 자생력을 키우는 과정이라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됩니다.
만성적인 성인 ADHD는 뇌의 습관이 굳어진 상태라 단기간에 마법처럼 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의학 치료는 뇌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몸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처음 1~2개월은 마감 시의 불안감과 피로도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이후에는 실행력을 유지하는 힘을 기르는 단계로 나아갑니다.
프리랜서로서 경제적 안정성을 되찾기 위해 지금의 치료는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몸의 장부 균형이 잡히면 약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예전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는 회복탄력성이 생기므로 재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