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코막힘이 너무 심해서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있는데, 체질 개선이라는 게 시간이 꽤 걸리잖아요? 보통 어느 정도 치료를 받아야 증상이 잡히고 효과가 오래 유지될까요?
급한 염증 증상은 2~4주 내외로 우선 진정시키되, 재발을 방지하고 체질을 바꾸는 데는 보통 3개월 이상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당장 숨쉬기 힘든 고통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우선 코 점막의 부종을 가라앉히고 콧물을 줄여주는 처방을 통해 2주에서 한 달 사이에는 일상의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해 드립니다.
하지만 15년 동안 반복된 비염은 뿌리가 깊기 때문에, 증상이 조금 좋아졌다고 바로 멈추면 다음 환절기에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한 계절을 온전히 넘겨보면서 몸의 면역 체계가 스스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를 권장해 드립니다.
이 과정을 잘 마치시면 매년 봄마다 반복되던 지긋지긋한 고통에서 벗어나 훨씬 편안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