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 되도록 변비약을 달고 살았는데, 이제는 약을 먹어도 예전만큼 효과가 없고 내성만 생긴 것 같아요. 한방 치료로 약 도움 없이 스스로 배변하는 게 정말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현재 환자분은 장기적인 약물 복용으로 장의 스스로 움직이는 힘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위장의 기운을 끌어올려 근본적인 운동성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비약에 의존해 오셨으니 걱정이 크시겠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중기하함, 즉 몸의 기운이 아래로 처져 위장이 제 위치를 지키지 못하고 운동력을 잃은 상태로 봅니다.
특히 30대 중반 여성분들은 근육량이 적고 기운이 쉽게 허해지는데, 억지로 배설을 유도하는 변비약은 오히려 장을 더 무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백록담한의원에서는 보중익기탕과 같은 처방을 통해 처진 위장을 들어 올리고 장 근육의 탄력을 회복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약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장이 스스로 수축하고 이완하는 힘을 기르면 자연스럽게 규칙적인 쾌변이 가능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