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이 생긴 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저처럼 오래된 경우에도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끼려면 얼마나 오래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몸이 굳어진 상태라 단기간에 완쾌되기는 어렵지만, 3개월 정도 꾸준히 집중 치료를 받으시면 밑이 빠지는 느낌이나 피로감에서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병한 지 10년이 되었다는 것은 몸의 기운이 바닥난 상태가 고착화되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스스로 회복하려는 힘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자극과 보강이 이루어지면 충분히 변화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처음 한 달은 위장의 운동성을 깨우고 기운을 보충하는 단계, 두 번째 달은 처진 장기들이 서서히 탄력을 찾는 단계, 세 번째 달은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우는 단계로 진행됩니다.
환자분처럼 주부로서 가사 노동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치료 속도가 조금 더딜 수 있지만, 한약을 복용하면서 전신의 활력이 생기기 시작하면 일상생활이 훨씬 수월해지는 것을 체감하실 겁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저와 함께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 가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