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반년 동안 병원 다니고 약 사 먹는 데 쓴 돈과 시간이 만만치 않아서 냉소적이게 되네요. 저 같은 경우엔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치료해야 배변 습관이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을까요?
장 점막의 재생 주기를 고려할 때 최소 3개월의 집중 치료가 필요하며, 초기 한 달 내에 급박통부터 개선됩니다.
6개월간 고생하며 지치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장염후증후군은 급성 장염과 달리 장-뇌 축의 기능 이상이 동반되기에 단기 치료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장 점막 세포가 완전히 교체되고 신경계가 안정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대개 3개월 정도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3개월 내내 지금처럼 힘든 것은 아닙니다.
대개 치료 시작 후 2~4주 이내에 식후 바로 화장실로 가야 하는 급박한 증상과 복통이 먼저 완화됩니다.
이후에는 변의 형태가 잡히고 체력이 회복되는 과정을 거치며 점진적으로 안정권에 진입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