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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

배뇨장애

소변이 시원치 않고 자꾸 마려운 배뇨장애.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밤잠까지 설친다면, 방광의 '기화 작용'과 하초의 순환부터 회복해야 하거든요.

Q

원장님, 제가 이미 당뇨약에 혈압약에 먹는 게 한 보따리예요. 70대 중반 노인이 여기서 한약을 또 보태 먹어도 간이나 몸에 무리가 안 갈까요? 약 냄새만 맡아도 이제 신물이 나서 그래요.

A.

이미 많은 약을 복용 중인 70대 고령 환자분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현재 드시는 양약과 충돌하지 않도록 간과 신장에 부담이 적은 약재를 엄선하여 처방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랜 기간 당뇨와 고혈압으로 약을 드셔오셨으니 새로운 약을 추가하는 것이 얼마나 큰 부담일지 잘 압니다.

특히 76세 여성분들은 소화력도 약해져 있어 약 복용 자체가 숙제처럼 느껴지실 텐데, 저희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현재 복용 약물 리스트를 면밀히 검토하여 처방합니다.

한약은 양약처럼 특정 수치를 강제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약물 대사로 지친 장기 기능을 북돋고 배뇨와 관련된 기운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히려 몸의 독소를 해독하고 기력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처방하기 때문에, 기존 약들과 조화롭게 작용하여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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