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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은 저녁·야간에 다리의 불쾌감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나타나 수면을 방해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혈허(血虛)와 신허(腎虛)를 다스려 야간 다리 불편을 완화합니다.

Q

아이들도 다 컸고 이제 남편이랑 장거리 여행도 좀 다니고 싶은데, 비행기나 차 안에서 다리가 가만있질 않으니 엄두가 안 나요. 약 보따리 챙기지 않고도 가족들과 편하게 여행 갈 수 있는 상태가 정말 될 수 있을까요?

A.

가장 큰 목표로 삼으시는 여행, 충분히 가실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다리가 저리고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은 혈액 순환과 근육의 영양 상태가 개선되면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오랜 시간 전업주부로 가족들을 뒷바라지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는데, 이제 좀 즐기려 하니 다리가 발목을 잡는 상황이라 참 속상하시겠어요.

비행기나 자동차처럼 좁은 공간에 갇혀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하체의 혈류 정체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한방에서는 다리 쪽으로 맑은 혈액이 잘 흐르도록 길을 터주고,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침 치료와 약재를 사용합니다.

단순히 증상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다리 자체의 환경을 개선하면,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여행길도 두려움 대신 설렘으로 준비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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