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다 보니 주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거나 대충 때우는 편인데, 혹시 먹는 음식 때문에 코안에 농이 더 잘 생기고 냄새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나요?
네, 기름진 배달 음식은 소화기에 열을 만들어 코 점막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습관 개선이 빠른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취하는 20대 직장인분들이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밀가루나 튀긴 음식 같은 배달 음식은 한의학적으로 '습열(Damp-heat)'이라는 노폐물을 몸속에 쌓이게 합니다.
이 열기가 위쪽으로 치밀어 오르면 코 점막을 붓게 만들고 농을 더욱 걸쭉하고 냄새나게 만듭니다.
치료 기간만이라도 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줄이시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부의 열을 내려주는 한약 처방과 함께 식단을 조금만 신경 써주시면, 코안의 농이 줄어들고 구취가 사라지는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