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랑 물리치료를 계속 받았는데도 손목이랑 무릎 마디마디가 쑤셔서 아이를 안아주는 게 공포스러울 정도예요. 뼈마디가 벌어진 것 같은 이 느낌이 한의원 치료로 정말 가라앉을까요?
물리적인 자극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산후풍'의 영역으로, 약해진 관절 주위의 기혈을 채워야 통증이 실질적으로 줄어듭니다.
도수치료로 근육을 풀어줘도 계속 아픈 이유는,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느슨해진 인대와 관절 사이의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40대 초반의 산모는 젊은 층에 비해 관절의 복원력이 낮아 단순히 겉을 만지는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뼈마디에 찬 기운이 스며들거나 혈액이 부족해 생기는 통증으로 보고,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고 어혈을 제거하는 침과 한약 치료를 병행합니다.
아이를 안을 때마다 느껴지는 그 날카로운 통증은 관절 자체가 약해진 탓이 크므로, 내부에서부터 기혈을 채워 관절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치료를 하면 충분히 편안해지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