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들어오고 나서 갑자기 얼굴에 좁쌀 여드름이 막 올라오는데, 화장으로도 안 가려져서 속상해요. 이것도 생리가 안 나오는 거랑 관련이 있는 건가요?
네, 갑작스러운 피부 변화는 몸속 호르몬 불균형의 신호입니다. 생리가 멈추면서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생리가 불규칙해지면 몸 안의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이 과도해지면서 피지 분비를 촉진하고 좁쌀 여드름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학교 1학년이 되어 겪는 환경 변화와 수면 부족이 호르몬 균형을 깨뜨린 결과가 피부로 나타나는 것이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하초(자궁)의 기운이 막혀 열이 위로 솟구치는 현상으로 봅니다.
단순히 피부 겉면만 치료하기보다는 자궁의 순환을 도와 생리를 정상화하면, 얼굴로 올라오는 열감이 줄어들면서 좁쌀 여드름도 자연스럽게 진정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