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파는 생리통약만 먹어봤지 호르몬제 같은 건 부작용이 무서워서 못 먹겠어요. 정말 한의원 치료는 약 없이 잠만 일찍 자면 저절로 고쳐질까요?
호르몬제에 대한 거부감은 현명한 판단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4개월간 무월경이 지속되었다면 잠을 일찍 자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경구 피임약 같은 호르몬제는 강제로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라 중단하면 다시 무월경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생리가 멈춘 상태라면 몸의 자정 능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일찍 자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시작이지만, 이미 굳어진 '습담'이나 '어혈' 같은 노폐물은 스스로 사라지기 어렵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인위적인 호르몬 주입 대신, 침이나 뜸, 한약 등을 통해 난소가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생활 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하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몸의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 것이 건강한 생리를 되찾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