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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

다낭성난소증후군

피임약 끊으면 다시 멈추는 생리, 여드름과 체중 증가까지. 인위적인 호르몬 조절이 아닌 난소 스스로 배란하는 힘을 기릅니다.

Q

20대 후반 직장인으로서 벌써 5년째 피임약을 복용 중인데, 장기 복용에 따른 혈전 위험이나 간 수치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한방 치료를 시작하면 지금 먹는 피임약을 바로 끊어야 하나요, 아니면 병행하면서 서서히 줄여가는 것이 안전할까요?

A.

피임약을 갑자기 끊으면 호르몬 반동 현상으로 무월경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병행하며 몸의 자생력을 높인 뒤 서서히 줄여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랜 기간 외부 호르몬에 의존해온 20대 후반 여성분들의 경우, 난소 스스로 호르몬을 생산하고 배란하는 기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한방 치료를 시작하자마자 피임약을 중단하기보다는, 한약 치료를 통해 난소와 자궁 주변의 기혈 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먼저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몸 안에서 스스로 호르몬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을 때 의료진과 상의하여 피임약 복용 횟수를 줄이거나 끊는 '테이퍼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는 호르몬 급감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나 무월경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입니다.

한약은 간 대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약재들로 엄선하여 처방되므로, 오히려 피임약 장기 복용으로 지친 몸의 해독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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