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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염

만성질염

항생제 먹을 때뿐이고 금방 재발하는 만성 질염. 균만 죽이는 게 아니라 질 내 환경과 면역력을 회복하는 한약으로 재발의 고리를 끊습니다.

Q

둘째 출산 이후부터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질염이 반복되기 시작했어요. 호르몬 변화 때문인 것 같은데, 산부인과 약은 먹을 때만 반짝 괜찮더라고요. 한방으로 체질 자체가 바뀔 수 있나요?

A.

출산 후 저하된 기혈과 호르몬 불균형이 만성질염의 근본 원인입니다. 단순히 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약해진 하초의 기능을 보강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출산은 여성의 몸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특히 40대에 접어들면서 회복력이 더뎌지면 만성적인 염증 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항생제나 항진균제는 일시적으로 균을 억제하지만, 질문하신 것처럼 '그때뿐'인 이유는 질 내 유익균까지 함께 사라져 방어벽이 허물어졌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출산 후 허해진 기혈을 보충하고 자궁과 질 주변의 면역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을 넘어, 몸 스스로 염증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므로 반복되는 재발의 고리를 끊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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