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업무 특성상 오래 서 있어야 하고 스트레스도 적지 않은데, 이런 직업적 환경이 출혈에 영향을 줄까요? 치료 기간 동안 근무를 병행하면서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장시간 서 있는 자세는 하복부로 혈류가 쏠리게 하여 출혈을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중에는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교사라는 직업은 정신적 소모가 크고 육체적으로도 하체에 무리가 많이 가는 직종입니다.
한의학에서 과도한 생각과 스트레스는 '비주통혈', 즉 혈액을 통솔하는 비장의 기능을 약화시켜 부정출혈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수업 시간 사이사이에 반드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시고, 퇴근 후에는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온찜질을 권장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기운이 울결되면 자궁 혈관이 수축과 이완의 조절력을 잃기 쉬우므로 명상이나 가벼운 산책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과정은 환자분의 일정을 고려하여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설계해 드릴 테니, 일과 치료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해 보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