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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증후군

레이노증후군

손가락이 하얗게 질리고 저린 레이노증후군. 단순히 차가운 게 아니라 혈관의 비명입니다. 한약으로 몸 안의 양기를 깨워 말단까지 온기를 전달합니다.

Q

전신경화증이라는 병을 앓으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아요. 은퇴하고 좀 쉬면 나을 줄 알았는데 스트레스만 받으면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네요. 대학병원에서도 평생 관리해야 한다고만 하는데, 한의원에서 하는 치료가 저처럼 10년 넘은 환자한테도 정말 도움이 될까요?

A.

오래된 만성 질환일수록 체질 개선과 전신 순환 관리가 필수적이며, 10년 넘은 레이노 현상도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이 가능합니다.

오랜 기간 병을 앓다 보면 '이게 정말 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은 병의 이름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전신 상태를 봅니다.

60대 여성 환자분들은 특히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와 기력 저하가 맞물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보완해주면 10년 넘은 증상이라도 분명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심장의 펌프 기능을 도와 손끝까지 혈액을 밀어주는 힘을 길러주면, 예전보다 추위를 견디는 힘이 좋아지고 색 변화 횟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관리하시면 지금보다 훨씬 편안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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