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공부 때문에 하루 종일 의자에만 앉아 있고 운동을 전혀 못 하고 있어요. 몸을 너무 안 움직이는 것도 눈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안구건조증이 더 안 낫는 걸까요? 자취방 근처에서 가볍게 걷는 게 도움이 될까요?
네, 전신 혈액순환이 정체되면 눈 주변의 미세혈관까지 영양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가벼운 하체 운동은 상체로 몰린 열을 내리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루 12시간 이상 앉아만 있는 생활은 기혈 순환을 정체시켜 '상열하한(위는 뜨겁고 아래는 차가운)' 상태를 만듭니다.
머리와 눈으로는 열이 오르는데 다리는 차가워지면서 눈의 건조함이 가중되는 것이죠.
20대 수험생에게는 거창한 운동보다 자취방 근처를 20~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막혔던 혈류가 뚫리면서 눈의 피로가 풀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걷기 운동은 눈의 조절 근육을 이완시키고 원거리를 바라보게 하여 태블릿으로 지친 시신경을 쉬게 해줍니다.
공부 흐름을 깨지 않는 선에서 점심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병행하신다면 치료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