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0대 후반 직장맘이라 야근이 잦고 잠이 늘 부족한데, 유독 잠을 못 잔 다음 날은 인공눈물을 아무리 넣어도 눈꺼풀이 모래알 굴러가듯 깔깔해요. 수면의 질이 눈물 생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나요?
A.
네, 수면은 우리 몸의 진액을 보충하는 핵심 시간입니다. 잠이 부족하면 눈을 적셔주는 기초 눈물량이 급격히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IT UI/UX 디자이너라는 직업 특성상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시는데, 이때 우리 몸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수면은 낮 동안 소모된 혈과 진액을 간에 저장하고 보충하는 과정입니다.
30대 후반 여성분들의 경우 육아까지 병행하며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면, 간에 저장된 혈이 눈으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안구 표면이 메마르게 됩니다.
단순히 잠을 적게 자는 것뿐만 아니라 깊게 자지 못하는 것도 눈의 회복을 방해하므로, 치료 과정에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한약 처방을 병행하면 아침에 눈을 뜰 때 느껴지는 뻑뻑함이 훨씬 부드러워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