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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

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

격리 해제 후에도 기침, 피로, 브레인포그가 계속된다면. 몸속에 남은 염증(사기)을 몰아내고 무너진 면역 체계를 재건하는 한약으로

Q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질 때가 있는데, 병원 검사에서는 심장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만 합니다. 40대 남성이라 혹시 공황장애가 온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나기도 하는데, 코로나 후유증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게 맞나요?

A.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느끼는 두근거림은 코로나 이후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진 전형적인 후유증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심장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심장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균형이 깨진 것입니다.

많은 롱코비드 환자분들이 심혈관계 이상을 호소하지만 정작 초음파나 심전도에서는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병후에 몸의 진액이 말라 심장에 허열이 뜨거나, 기운이 위로 치밀어 오르는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45세 남성분들은 사회적 책임감으로 인해 평소에도 긴장도가 높은데, 코로나 이후 이 긴장을 조절하는 스위치가 고장 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황장애와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몸의 기혈 순환을 바로잡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약재를 사용하면 충분히 진정될 수 있는 증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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