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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후유증

뇌진탕 후유증

검사상 정상이라는데 계속되는 머리 멍함과 어지럼증. 뇌의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충격으로 엉킨 기혈과 어혈을 풀어야 회복됩니다. 한약으로

Q

안과 정밀 검진까지 받았는데 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모니터 빛만 봐도 눈이 찢어질 것 같고 사무실의 작은 대화 소리조차 천둥소리처럼 들려요. 30대 중반 IT 개발자라 하루 종일 화면을 봐야 하는데, 한의원에서 이런 감각 예민도를 정말 낮출 수 있는 건가요?

A.

검사상 이상이 없어도 환자분이 느끼는 고통은 실재하며, 이는 뇌의 감각 조절 기능이 일시적으로 고장 났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뇌의 기운 흐름을 바로잡고 예민해진 신경계를 안정시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낙상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인해 우리 몸의 감각 정보를 통합하고 처리하는 뇌 신경계가 과부하 상태에 빠진 것입니다.

안과 검사에서 정상이 나오는 이유는 눈 구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들어온 빛 정보를 뇌가 해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30대 중반의 직장인들은 대개 업무 강도가 높고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태라 이런 후유증이 더 민감하게 나타납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충격으로 인해 기운이 거꾸로 솟구치는 기역 상태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심장과 담력이 약해진 상태로 보고 치료합니다.

뇌 주변의 혈류 순환을 돕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한약과 침 치료를 병행하면, 마치 과열된 컴퓨터를 냉각시키듯 뇌의 예민도를 점차 낮출 수 있습니다.

모니터를 볼 때 느껴지는 통증과 소음 스트레스가 줄어들면서 업무 효율도 다시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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