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평소에 밥을 먹어도 살도 안 붙고 늘 기운이 없어요. 소화기가 약해서 영양 흡수가 안 되는 것 같은데 이런 내부적인 기능이 해결되어야 키가 크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소화기가 약해 영양을 흡수하지 못하는 '비위허약'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키로 가지 않습니다. 내부 기능 개선이 성장 치료의 핵심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성장의 핵심을 비위(소화기)와 신(선천적 에너지)의 조화로 봅니다.
밥을 먹어도 살이 안 찌고 기운이 없다는 것은 자동차로 치면 연료통에 구멍이 난 것과 같습니다.
이 구멍을 막지 않고 연료(영양제)만 계속 붓는다고 차가 잘 달릴 수는 없지요.
아이의 경우 소화 흡수 기능을 강화하여 먹은 영양분이 온전히 근육과 뼈로 전달되도록 하는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소화기가 건강해지면 아이의 안색이 좋아지고 체력이 붙으면서 자연스럽게 키 성장에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내부적인 원인을 먼저 다스려야만 치료가 끝난 후에도 아이 스스로 잘 클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