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다는 장벽 강화 화장품이나 고가의 재생 크림을 다 써봐도 겉도는 느낌이고 세안만 해도 피부가 따갑습니다. 지금 제 피부 상태에서 화장품 루틴을 어떻게 바꿔야 하며, 한방 치료가 화장품보다 더 깊숙이 작용할 수 있나요?
현재 피부는 흡수력이 떨어진 '과부하' 상태입니다. 화장품은 피부 표면을 보호할 뿐이지만, 한방 치료는 혈액 순환을 통해 진피층까지 영양을 공급하여 안쪽에서부터 피부를 재생시킵니다.
피부 장벽이 무너진 30대 후반 여성분들은 아무리 좋은 성분을 발라도 피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자극으로 인식해 더 붉어지곤 합니다.
지금은 많이 바르는 것이 독이 되는 시기입니다.
세안은 최대한 가볍게 하고 자극적인 성분을 배제한 최소한의 보습만 권장합니다.
화장품이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시도라면, 저희 치료는 혈액이라는 고속도로를 타고 안에서 밖으로 영양을 밀어내는 방식입니다.
한약을 통해 맑은 혈액이 얼굴 피부 끝까지 잘 전달되게 하면, 억지로 바르지 않아도 피부 스스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매끄러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에 환자분의 현재 피부 예민도에 맞는 구체적인 스킨케어 가이드를 단계별로 다시 잡아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