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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두드러기

만성 두드러기

6주 이상 반복되는 팽진과 가려움. 항히스타민제 내성으로 약 용량을 늘려도 그때뿐이라면, 피부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몸속 환경부터

Q

30대 후반 직장인인데 3년째 항히스타민제를 달고 삽니다. 약을 끊으면 사흘도 못 가 온몸이 뒤집어지는데, 정말 저 같은 사람도 평생 약에 의존하지 않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A.

네, 가능합니다. 현재는 약으로 증상만 억누르고 있는 상태라 약 기운이 떨어지면 반동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몸 스스로 면역의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오랜 시간 항히스타민제에 의존해 오셨다면 몸의 자생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30대 후반 남성 환자분들의 경우 사회적 활동이 왕성해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면서 피부가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히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 장기의 열이 제대로 발산되지 못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바람처럼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의미의 풍단이라고 보며, 피부 겉면의 팽진을 가라앉히는 것보다 내부의 독소와 열을 배출하는 데 집중합니다.

약을 한 번에 끊기보다는 치료를 병행하며 복용 횟수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과정을 거치면, 나중에는 약 없이도 가려움 없는 밤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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