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 악화되면서 기침이 시작된 것 같은데, 단순히 기관지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코 상태나 전신적인 면역력을 같이 올려야 재발을 안 할 것 같은데 한의원에서는 이런 부분을 어떻게 잡아주시나요?
비염으로 인한 후비루(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가 기침의 주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코와 폐를 하나의 통로로 보고, 코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와 폐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여 재발을 방지합니다.
정확하게 짚으셨습니다.
코와 목은 별개의 기관이 아니라 하나의 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염이 심해지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기관지 점막을 계속 자극하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지 않고 목만 치료하면 반드시 재발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코를 폐의 통로라고 봅니다.
따라서 저희는 코 점막의 부종을 가라앉혀 숨길을 틔워주는 동시에,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폐의 방어력을 높이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선생님의 경우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체력(기운)이 떨어진 것도 비염과 기침을 악화시킨 큰 요인입니다.
전신 면역력을 보강하는 처방을 통해 기침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피로감까지 함께 개선하여, 환절기마다 반복되던 기침의 고리를 끊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