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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입냄새

치과 가도 그대로, 양치해도 그때뿐인 입냄새. 단순히 입안의 문제가 아니라 속에서 올라오는 '위열'과 '장부 불균형'을 한약으로 다스립니다.

Q

30대 여성으로서 체중 관리에 예민하다 보니 극단적으로 굶는 다이어트를 자주 했어요. 그런데 공복 시간이 길어질수록 고객과 밀접하게 대화할 때 제 입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스스로 공포를 느낄 정도인데, 단순히 안 먹어서 나는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A.

단순한 공복 문제가 아니라, 반복된 다이어트로 인해 위장의 열이 위로 치솟으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소화기가 비어있을 때 내부의 노폐물 냄새가 더 강하게 올라오는 상태입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를 거르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내기 위해 지방을 분해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대사 산물이 호흡을 통해 배출되며 독특한 냄새를 풍깁니다.

하지만 30대 여성 직장인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이 증상은 단순히 굶어서 생기는 문제를 넘어,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에 쌓인 비정상적인 열기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은 입과 바로 연결된 통로와 같아서, 내부가 비어있을수록 장부의 불균형으로 발생한 뜨거운 기운과 부패한 냄새가 상부로 더 쉽게 치솟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흐트러진 위장의 기운을 바로잡고 내부의 열을 내려주는 과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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